베트남이 11월 24일을 ‘베트남 문화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유급 공휴일로 만들 방안을 추진하며, 승인되면 연간 공휴일은 12일로 늘어난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는 11월 24일을 문화의 날로 정하는 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법무부(Ministry of Justice) 심사 문건에 담긴 이번 초안은 문화 발전을 위한 특별 제도와 정책을 담고 있다.

승인되면 근로자는 매년 11월 24일 유급휴가를 받고, 전국 문화·체육 시설은 박물관과 극장, 도서관 등의 입장료를 면제한다.

초안은 문화·스포츠 인프라와 창작산업 단지 조성을 위해 성(省) 정부의 충분한 토지 확보와 중기 투자사업 추가 편성을 허용한다.

또 문화 분야 예산을 총지출의 최소 2%로 보장하고, 법인세·부가가치세 감면 등으로 민간 투자를 늘려 연간 공휴일 12일 체계를 뒷받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