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수족구병이 주간 3000건 넘게 발생하고 올해 누적 10만건에 육박해, 하노이(Hà Nội) 등에서 개학철 확산 우려가 커졌다.

베트남 보건부는 올해 수족구병(HFMD)이 누적 10만건 가까이 보고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하노이(Hà Nội)를 포함한 남부 도시와 성에서는 주간 3000건 이상이 이어지며, 보건당국은 가정과 학교의 경계를 촉구했다.

질병통제국(Department of Disease Control)은 수족구병이 어린 아이들 사이에서 흔하고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빠르게 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9월과 10월은 새 학년 시작과 겹쳐 아이들의 접촉과 단체활동이 늘어나, 보건부는 음식과 물, 주변 환경, 손 위생의 3가지 청결 원칙을 강조했다.

부모와 학교는 발열과 입안 궤양, 손바닥과 발바닥 물집을 즉시 확인해 진료받게 하고, 고열·구토·호흡이상 등 중증 징후가 보이면 곧바로 의료기관으로 보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