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경제가 2026년 상반기 8.18% 성장하며 하노이(Hà Nội) 기준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무역적자 160억달러와 물가·신용 리스크가 변수로 지목됐다.

하노이(Hà Nội)에서 열린 베트남경제전망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2026년 상반기 성장률 8.18%가 2000년 이후 최고라고 평가했다.

응우옌 딘 쭉(Nguyễn Đình Chúc) 박사는 서비스·제조업·국제무역이 성장을 이끌었다며 대외환경 적응력을 강조했다.

상반기 수출은 전년 대비 27.1% 늘었고,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2개월 연속 50을 넘으며 제조업 확장을 보여줬다.

다만 상반기 무역적자는 160억달러를 넘어 환율과 외환보유액에 부담을 줄 수 있고, 외국인기업 비중도 80%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신용비율 115%, 소비자물가 4.38%를 경계하며 2026년 성장률 10%와 무역 15~16%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실행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