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총영사관이 400년 넘는 교류를 기리는 오페라 ‘프린세스 아니오’를 일본 나가사키에서 선보이며 베트남-일본 우호를 강조했다.

베트남 총영사 트린 티 마이 푸엉(Trịnh Thị Mai Phương)은 지난주 일본 나가사키(長崎)에서 오페라 ‘프린세스 아니오(Princess Anio)’ 초연을 지켜봤다.

이 작품은 17세기 베트남 공주 응옥화 공주(Princess Ngọc Hoa)와 일본 상인 아라키 소타로(Araki Sotaro)의 사랑을 다뤘다.

사료에 따르면 소타로는 1620년 응옥화를 나가사키로 데려왔고, 그녀는 일본에 평생 머물며 첫 외국인 신부로 기억됐다.

푸엉 총영사는 이 만남이 단순한 혼인이 아니라 400년 넘는 베트남-일본 우호와 교류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총영사관은 규슈 지역에서 나가사키 현지와 함께 문화·인적 교류를 확대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다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