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Hà Nội)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르엉밍흐엉 총리가 만나 한·베트남 무역 895억달러, 한국 투자 989억달러 확대를 논의했다.

르엉밍흐엉(Lê Minh Hưng) 총리는 26개 기업이 모인 하노이(Hà Nội) 포럼에서 한·베트남 협력을 투자에서 미래공동설계로 높이자고 제안했다.

한국은 34년 수교 후 베트남의 최대 외국인 투자국이자 2위 관광·ODA 공급국, 3위 교역국으로 2025년 교역액이 895억달러를 기록했다.

총리는 과학기술·혁신·디지털 전환을 축으로 한 베트남의 새 성장전략을 설명하며,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 등 기업에 고부가 투자와 기술이전을 요청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세계 경제 불확실성 속에 2030년 교역 1500억달러 목표를 제시하고, 반도체·전기차·희토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자고 밝혔다.

양국은 LNG·원전 등 에너지 인프라와 제도개혁을 통해 안정적 투자환경을 만들고, 글로벌 가치사슬을 함께 이끌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