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역사학자 프랑수아 조요가 남푸엉(Nam Phương)의 전 생애를 추적한 책이 베트남어로 번역·출간되어 그녀의 황후 시절과 망명, 제국의 종말을 재조명했다.

프랑수아 조요(François Joyaux)가 남푸엉(Nam Phương)의 생애를 추적한 저서가 께손(Quế Sơn) 번역으로 호찌민시 종합출판사(Hồ Chí Minh General Publishing House)에서 출간되었다.

응우옌 후우 티 란(Nguyễn Hữu Thị Lan)으로 태어난 남푸엉(Nam Phương)은 20세에 바오다이(Bảo Đại)와 결혼해 황후가 되었고 가톨릭 결혼과 단일부인 지위를 얻었다.

황후로서 그녀는 교육 접근성과 여성의 고용 확대 등 정치·사회적 근대화에 기여했으나 궁중의 적대감과 남편의 첩실, 베트민 혁명 등으로 비극적 삶을 겪었다.

저자는 라 페르슈(La Perche) 영지 매입 등 남푸엉(Nam Phương)의 미스터리를 밝히기 위해 가족과 지역 주민들을 인터뷰하며 탐정 같은 연구를 진행했다.

책은 남푸엉(Nam Phương)의 개인사와 프랑스령 인도차이나의 역사, 디엔비엔(Điện Biên)의 패배가 남긴 영향을 연결해 제국의 소멸을 재조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