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또 럼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29일 싱가포르에서 타르만 대통령과 회담하고,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의 축으로 과학기술·혁신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럼(Tô Lâm) 베트남 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은 29일 싱가포르 외교부 청사에서 타르만 샨무가라트남(Tharman Shanmugaratnam) 대통령과 회담했다.

양국은 2025년 3월 격상된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이후 정치적 신뢰와 경제협력이 깊어졌다고 평가하며, 디지털 전환·청정에너지·사이버안보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타르만 대통령은 또 럼 서기장 겸 국가주석의 방문을 환영하며, 5월 29일 저녁 샹그릴라 대화(Shangri-La Dialogue) 연설에서 베트남의 지역·세계관을 듣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아세안(ASEAN) 연계성, 아세안 전력망(ASEAN Power Grid), 그리고 2027년 싱가포르의 아세안 의장국 수임과 베트남의 APEC 개최를 앞두고 다자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또 럼은 싱가포르 방문이 양국 관계의 새 단계 전환점이 될 것이라 했고, 양측은 국방·문화·인적교류와 동해(남중국해) COC 협상도 더 진전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