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가 CRC·HRC 등 철강 수입품에 3년간 긴급관세를 부과하자, 베트남은 2026년 1분기 철강 수출 290만t·17억달러를 바탕으로 대응을 주문했다.

베트남 산업무역부 무역구제청은 이집트의 철강 긴급관세 조치에 대응해 수출기업의 사전 점검을 26일 권고했다.

업체들은 냉연강판(CRC)·열연강판(HRC) 등 품목별 예외 가능성과 이집트의 기술기준을 하노이(Hà Nội)에서 재확인해야 한다.

이집트는 수입 급증으로 자국 산업이 피해를 입었다며 CRC 13.7%, HRC 13.6%, 철강빌릿 13.12% 등 관세를 부과했다.

관세는 4월 2일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낮아지지만, 품목별 최소 부과액이 있어 베트남 업체의 가격경쟁력은 약화될 수 있다.

베트남 관세청은 2026년 1분기 철강 수출이 290만t, 17억달러로 늘었다며, 기업에 시장 다변화와 FTA 활용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