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은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서 다자주의와 국제규범 강화를 강조하며 베트남의 글로벌사우스 역할을 부각했다.

민주대학의 교수 취창(Qu Qiang)은 또 럼(Tô Lâm)의 유엔총회 연설이 국제질서 변화 속 베트남의 능동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그가 꼽은 핵심은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서 신뢰 회복, 공정한 발전, 기술 거버넌스, 다자주의를 함께 제시한 점이다.

취창은 또 럼이 경쟁을 대립으로, 기술 진보를 새로운 격차로 바꾸지 말자고 한 발언이 개발도상국의 우려를 반영했다고 봤다.

그는 베트남이 유엔 사이버범죄협약 서명식 개최와 아피크 2027(APEC 2027) 준비를 통해 의제 설정국으로 역할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또 럼의 연설은 아세안, 유엔, 아피크에서 국제법과 평화적 분쟁 해결을 앞세우며 글로벌사우스 참여 확대를 꾀한 것으로 풀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