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VN34편이 8월 26L 활주로에서 이륙 중 속도 저하를 겪고 뮌헨 공항으로 회항했으며, 착륙 장치 타이어 4개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 VN34편은 토요일 뮌헨 공항(Munich Airport) 26L 활주로에서 이륙하던 중 2초가량 속도가 떨어졌다.

승무원은 활주로가 부족하다고 판단해 이륙을 강행했고, 남은 91m에서 기수를 들어 올려 비행을 이어갔다.

이후 기체는 꼬리 접촉과 타이어 저압 경고를 냈고, 착륙 장치 8개 타이어 중 4개가 압력을 잃은 것으로 확인됐다.

조종사들은 연료를 줄여 회항한 뒤 2차례 저고도 선회했고, 현지 시각 오후 3시 57분에 26R 활주로에 안전 착륙했다.

베트남 교통부는 베트남 민간항공청(CAAV)에 조사와 안전 점검 강화를 지시했고, 승객과 승무원 1명도 다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