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제48차 아세안 정상회의 퇴장회의에서 응우옌 민 흐엉 총리는 지역 안보 불안 속 아세안의 3대 대응 과제로 규범 수호와 위기예방, 전략적 자율성 강화를 제시했다.

응우옌 민 흐엉(Le Minh Hung) 총리는 25일 필리핀 세부(Cebu) 아세안 정상회의 퇴장회의에서 3대 제안을 내놨다.

첫째로 그는 아세안(ASEAN)이 다자주의와 국제법 존중을 앞장서 지켜 해상안보와 항행의 자유를 지역과 전 세계에서 수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로, 중동 분쟁 등으로 불안정한 세계 정세에 대비해 아세안은 기존 협력체와 예방외교를 활용해 위기를 미리 막고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셋째로, 그는 동해(Bien Dong)에서 중국과 DOC를 완전 이행하고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에 맞는 실질적 COC를 조속히 마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세안 정상들은 최근 중동 충돌의 파장을 우려하며 단결과 공동 대응을 강화해 전략적 자율성과 지역 평화·안정을 지켜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