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Hà Nội)와 북부 1개 이상 지역의 집중호우·침수로 오염수 접촉이 늘며 렙토스피라·위트모어병·뎅기열 위험이 커졌다고 국립열대병원 전문가가 경고했다.

국립열대병원(Bệnh viện Bệnh Nhiệt đới Trung ương) 응우옌 꾸억 프엉(Nguyễn Quốc Phương)은 1일 하노이(Hà Nội)와 북부 침수 지역의 감염 위험을 경고했다.

오염된 홍수물에는 하수와 쓰레기, 동물 사체가 섞여 청소 작업자와 외부 노동자에게 더 큰 위험을 준다.

렙토스피라증은 쥐 오줌이 섞인 물과 진흙으로 감염되며 발열, 근육통, 황달과 간·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위트모어병은 토양·물 속 버크홀데리아 세팔시아(Burkholderia pseudomallei)로 전파돼 장기 발열, 폐렴, 패혈증까지 유발할 수 있다.

홍수 뒤에는 장염과 뎅기열도 늘 수 있어, 주민은 고인 물 제거와 안전한 음식·물 섭취, 상처 소독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