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2290만명 넘는 아동이 폭염·홍수·태풍 등 기후위험에 노출됐으며, 하노이(Hà Nội) 관련 발표로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이 커졌다.

유니세프(UNICEF)가 2026년 2월 22일 하노이(Hà Nội)에서 발표한 보고서에서 베트남 아동 2290만명 이상이 기후위험에 노출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베트남 아동의 82.16%가 가뭄, 폭염, 홍수, 열대성 폭풍 같은 복합 재난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열대성 폭풍은 거의 모든 아동에게 영향을 주며, 450만명 이상은 폭풍·가뭄·폭염이 겹친 위험에 직면했다.

또한 2420만명 아동이 유해한 대기오염에 노출됐고, 베트남의 오염 위험 점수는 10점 만점에 8.82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유니세프는 화석연료 감축과 재난 대비, 학교·보건·물 시스템의 기후 회복력 강화를 각국 정부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