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무역대표부(USTR)가 강제노동 관련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베트남 수출품에 12.5% 추가 관세를 검토하자, 하노이(Hà Nội)에서 베트남상공회의소(VCCI)가 공급망 점검을 촉구했다.

베트남상공회의소(VCCI)는 2일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60개 경제권의 강제노동 수입금지 이행을 조사한 뒤 경고를 냈다.

USTR은 베트남을 포함한 54개 경제권이 강제노동 생산품 수입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했다고 밝혔고, 12.5% 추가 관세를 거론했다.

해당 조치는 아직 발효 전이며, 7월 공청회와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으로 미국이 베트남의 최대 수출시장이라는 점이 부담이다.

VCCI는 섬유·신발·가구·전자·수산업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기업에 공급망 점검과 추적 시스템 구축을 주문했다.

베트남은 2026년 1~5월 대미 수출 696억달러를 기록했으며, KBSV는 면제 품목이 많아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