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Hà Nội) TCBS 리서치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원유·구리·고무 상승과 철광석 하락이 베트남 상장사 실적을 업종별로 갈랐다.

하노이(Hà Nội)의 TCBS 리서치는 2026년 9월 기준 브렌트유가 2025년 말보다 86.3% 오르며 원자재 장세를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베트남 석유정제화학공사(BSR)는 2분기 매출총이익률 15%를 기록했고, 반대로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HVN)과 비엣젯항공(Vietjet Air·VJC)은 연료비 부담으로 마진이 급락했다.

카마우비료(Cà Mau Fertiliser·DCM)와 페트로베트남비료화학(PetroVietnam Fertiliser and Chemicals·DPM)은 요소 가격 상승 덕분에 1분기보다 수익이 크게 늘었다.

푸억호아고무(Phuoc Hoa Rubber·PHR)와 동푸고무(Dong Phu Rubber·DPR)는 2분기 마진이 각각 34.2%와 39.9%로 뛰며 고무값 강세의 수혜를 입었다.

호아팟그룹(Hoa Phat Group·HPG) 등 철강사는 철광석 하락으로 숨통이 트였지만, TCBS는 가격 전가와 재고 조정 속도에 따라 업종별 성과가 계속 갈릴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