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Hà Nội)에서 베트남 아동 시력 이상률이 34~35%에 이르고 도시권은 43~50%까지 올라, 조기검진과 야외활동 확대가 시급하다는 경고가 나왔다.

7일 하노이(Hà Nội)에서 열린 학술세미나에서 동도병원(Đông Đô Hospital) 딘 티 프엉 투이(Đinh Thị Phương Thủy) 원장은 아동 근시가 50~70%로 치솟았다고 밝혔다.

베트남안과학회(Vietnam Ophthalmological Society)는 전국 아동 시력 이상률이 34~35%이며, 대도시에서는 43~50%에 달해 공중보건 문제라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부모가 입학 전까지 안과 검진을 미루는 관행 탓에, 선천성 안질환과 굴절이상 치료의 ‘황금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투이 원장은 실내 생활과 스마트폰·태블릿 사용 증가로 20~40cm 근거리 응시가 길어지면 수정체가 과조정돼 가성근시가 진짜 근시로 악화된다고 설명했다.

동도병원(Đông Đô Hospital)은 300명 넘는 아동·학부모와 푸토(Phú Thọ)성 Pà Cò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을 진행하며 예방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