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경쟁력 있는 가격과 높은 품질로 브라질 해산물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브라질은 베트남의 남미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브라질은 자체 수산업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 연간 14억 달러 이상의 해산물을 수입하고 있으며, 베트남은 브라질의 두 번째 주요 공급자로 자리잡았다.

2024년 베트남의 브라질 해산물 수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하면서 1억 3천만 달러에 달했으며, 2025년 1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브라질 시장 내에서 베트남 해산물의 성장은 중산층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가공식품 덕분에 더욱 가속화되고 있으며, 브라질 규제 당국은 수입 기준을 완화하고자 한다는 소식도 있다.

그러나 베트남은 에콰도르, 인도, 인도네시아와 같은 경쟁업체와의 치열한 경쟁 및 브라질의 엄격한 지속 가능성 요구 사항을 극복해야 할 과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