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영화 '쿠리 네버 크라이'(Cu Li Không Bao Giờ Khóc)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제22회 아시안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4월 16일 로마의 유명한 파르네세 시네마에서 열렸으며, 주이탈리아 베트남 대사관의 응우옌 투 하(Nguyễn Thu Hà) 참사관이 수상했다.

하 참사관은 이 상을 베트남 영화인들을 대신해 수상한 것에 대해 영광을 표했다.

이 상은 베트남 영화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감독들에게 더욱 넓은 해외 관객층을 겨냥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아시안 영화제는 2003년 로베르 브레송 영화 재단에 의해 설립돼 동아시아의 신규 영화들을 소개하며, 국제적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