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보건부 차관인 응우옌 티 리엔 흐엉이 이끄는 대표단은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열린 제2차 대기오염 및 건강 국제 회의에 참여해 중대한 방안을 제시하며 베트남의 적극적인 역할을 확인했다.

이 회의는 대기오염의 건강 영향을 평가하고 취약 인구를 보호하기 위한 전략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베트남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보건 지도자 및 환경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청정 에너지 전환 촉진, 지속 가능한 교통 수단 개발, 배기가스 감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 세계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기오염 문제가 여전히 충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대기오염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700만 명의 사망 원인이며, 99%의 인구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오염된 공기를 호흡하고 있다고 한다.